일반적으로 멜버른 공항(영어: Melbourne Airport) 또는 툴라마린 국제공항 (영어: Tullamarine International Airport)이라고 불리는 이 공항은 멜버른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툴라마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멜버른 외곽의 질롱 지역에 위치한 아발론 공항(영어: Avalon Airport)과의 혼동에 유의하여야 한다.
이 공항은 보잉 747 항공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했던 기존의 에센든 공항(영어: Essendon Airport)의 좁은 활주로를 대체하기 위하여 1970년 7월 1일 툴라마린 공항이라는 이름으로 개항하였으며 현재는 콴타스 항공, 제트스타 항공 계열이 사용하는 T1 터미널, 국제선 전용의 T2 터미널, 버진블루 항공이 사용하는 T3 터미널, 타이거 항공이 사용하는 T4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선과 국내선을 불문하고 멜버른에서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콴타스 항공, 제트스타 항공, 타이거 항공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허브 공항으로 제트스타 항공의 일부 노선의 경우 아발론 공항에서 출발한다. 국제선 터미널 외에도 콴타스 항공과 제트스타 항공이 이용하는 국내선 터미널 주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이용하는 3개의 남쪽 터미널이 있다. 2007년 기준으로 이용객은 약 2250만명, 항공기 취항은 약 18만 0000기로 집계되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